지마켓 항공권 취소..환불 과정 첨부

올해초 시작이 되면서 세웠던 계획중 하나가 유럽여행이었다.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전이었고 이렇게 크게 번질걸 예상하지 못했었다.

내평생 처음가는 유럽여행이라 기대도 컸었는데 그 기대때문에

여행을 갔다가 여행은 커녕 꼼짝없이 방안에 갖혀있을거 같았다.

예약은 1월중순쯤 진행했었고 취소 생각은 2월 말쯤부터 한 것같다.

그리고 확산세가 너무 커져서 3월중순이된 지금 취소를 진행하고자 한다.

그 과정을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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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 PRIVIA 항공권 취소 과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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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공권 예약

생애 첫 유럽여행을 알차고 알뜰하게 다녀오겠다는 마음으로

항공권 검색도 아주 열심히해서 4월달 황금연휴기간에 1인당 80만원대로 만족스러운 가격으로 구했던 항공권이었다.

고민끝에 1월 21일날 예약을 완료했었다.

예약은 현대 PRIVIA에서 진행했고 지마켓이 연결 오픈마켓이었다.

사실 취소를 고려한다면 항공사에서 예약하는것이 취소절차도 까다롭지 않고 좋지만

나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금액적인 부분만 고려했다.

(당연히 전염병이 돌거라고 그 누구도 예상 못했을거다)

 

 

2. 환불 결심

2월 말쯤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게 올라가던 시기였다.

그리고 내가 예약한 항공사가 중국항공사라 유럽까지 퍼지지 않더라도 그 항공사를 이용하기 굉장히 꺼려졌다.

그래서 2월말부터 전화연결시도를 해서 취소하고자 했으나

전화연결이 절대 되지않았다. 사이트에서도 전화연결이 어려우니 온라인으로 문의를 달라는 공지가 남겨져있었다.

나는 안내대로 기다렸고 2-3일후에 취소관련 내용을 전달 받을 수 있었다.

 

3. 취소 수수료 발생

중국항공사여서 그런지 바로 수수료없이 무료취소가 가능했다.

하지만 나는 지마켓 - PRIVIA를 통해 예약을 했기 때문에 발권대행수수료가 부과되는 것이었다!

여행도 못가서 속상한데 취소소 수수료까지 넘기는 여행사가 원망스러웠다.

물론 여행사도 예상치 못한 전염병이기 때문에 손해가 막대하겠지만 나도 취소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닌데 수수료가 발생되는게 너무 속상했다.

그래서 한동안 생각하다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잠잠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내가 여행을 떠나기로 한 프랑스와 스위스에서 엄청난 속도로 확산되고 있ek는 소식을 접했다.

이제는 정말 갈 수 없겠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수수료를 면제할 방법을 찾아보았다.

어떻게든 말은 해봐야 하지 않을까 했기때문에 이것저것 찾아보았다.

 

4. 환불 재요청 ( 취소 수수료 면제 요청)

그냥 막무가내로 취소수수료 면제해주세요 하면 나라도 안해줄거 같았다.

아래는 지마켓에 명시된 환불관련 환불 규정이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국가적 질병, 재난 인한 취소 시 수수료 면제 또는 감면 요청이 가능하다고 적혀있다.

나는 이점에 주목했고 이 내용으로 환불 요청을 진행했다.

 

일단 아래처럼 약관을 적어서 발권대항사인 PRIVIA에 요청한 상태이다.

답변은 좀 걸리겠지만 일단 발권 취소 수수료에 대해 환불을 해주는 약관이 있기 때문에

취소수수료 면제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에 대한 결과는 추후 포스팅으로 공개하기로 하겠다.